‘게르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예요. 형제들이 게으름을 부려서 집이 무너져 버렸어요. 형제들은 창문, 문 짝, 천 등 집의 일부를 가지고 각각 떠나버렸어요. 하지만 누구도 집의 일부만 가지고는 편안하게 지낼 수 없었죠. 무너진 집을 어떻게 해야 형제들이 모두 편안히 모여 살 수 있을까요?
글쓴이 | 잠바 다쉬돈독
잠바. 다쉬던덕(J. Dashdondog) 선생님은 17살 때, <영리한 소년> 이라는 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0권 이상의 동화책을 썼어요. 이러한 책들로 몽골 내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요, 해외에서도 6차례 수상을 하였지요. 몽골 어린이들이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직접 차를 몰고 다니면서 17년 동안 이동 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했어요.